사회복지3 사회복지현장, 아직 한참 멀었다 (대학원 수업을 하며 느낀점) 사실 난 사회복지 현장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대학생 때 1년 남짓 한 다문화 가정 한국어봉사와 일주일 (50시간) 지체성인들을 돌봄 봉사를 했던게 전부다. 학교에서 1년정도 근무한 적이 있었지만 꽉막힌 조직생활에 숨이 막혀 1년만에 그만두었고 그 이후로 대기업에 입사하여 현재 9년차 접어들고 있다. 사실 대기업에 입사를 하고도 가끔 성희롱을 당한적은 있었으나 그것마저 과거 얘기다. 최근에는 없었으며 온라인에서 종종 보던 중소기업의 고충이나 내가 10년전 학교에서 마치 공기속의 산소처럼 당연한듯 느껴지고 행해지는 불합리함 같은 건 없었다. 그 고충이라 함은 대표적으로 여자가 커피를 타거나 손님이 오면 차는 당연히 여자가 내야한다거나, 탕비실은 마치 여성의 전유물인듯 한 그런거. 저런 얘기를 들으면 아직도.. 2021. 3. 16. 대학원 생활의 3분의 1을 지나며 모두 상상도 하지 못했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기나긴 휴식(?) 끝에 대학원 개강을 하게 되었다.(오지않을 것 같던...) 입학식도 취소되어 조촐한 오티만 진행되었으며, 마스크착용으로 선후배 심지어 동기의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못한 채 한학기가 시작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개강과 동시에 산발적으로 불어나서 줄어들지 않는 감염자의 숫자로 10월초까지 계획되어있던 비대면 수업은 10월 말까지 연장되었다. 처음에는 교수님도 어색해 하고 나조차도 화상으로 수업을 한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 회사에서 조차도 항상 대면회의만 했고, 나는 화상통화 사용도 손에 꼽힌다. 화상이란 것이, 내 얼굴을 모니터에 마주한다는 어색함, 기계를 앞에 두고 혼잣말을 하는 것 같은 이 느낌은 정말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당연하.. 2020. 9. 28. 일상생활 대학원 입학 한 달 정도를 남기고 정말 오랜만에 여유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사롭게 머리 아픈 일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간 겪었던 일들을 생각하면(보증금소송, 부서발령, 이사 등등) 폰게임도 깔고(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 요새 루미큐브에 빠져있다) 책도 마음껏 읽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새로운 부서에 발령받아 적응하기 쉽지 않지만, 부서적응도 나름 잘해나가고 있다. 다음에는 사회생활에서 발생하는 텃새와 왕따 대처 관련 글도 한번 찌고 싶다. 직장생활 8년 차 짬빠.... 가장 중요한 것은 9월에 개강하는 새로운 공부인 사회복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 사회복지란 것이 2000년대 들어서 세분되기 시작하였으며 인제야 관련 법들이 개정되고 세분되고 있다. 특히 난 사회복지 전공자가 아니라서 주변.. 2020.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