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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생활

by 아몬드봉BONG 2020. 7. 18.

대학원 입학 한 달 정도를 남기고 정말 오랜만에 여유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사롭게 머리 아픈 일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간 겪었던 일들을 생각하면(보증금소송, 부서발령, 이사 등등) 폰게임도 깔고(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 요새 루미큐브에 빠져있다) 책도 마음껏 읽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새로운 부서에 발령받아 적응하기 쉽지 않지만, 부서적응도 나름 잘해나가고 있다. 다음에는 사회생활에서 발생하는 텃새와 왕따 대처 관련 글도 한번 찌고 싶다. 직장생활 8년 차 짬빠....

 

가장 중요한 것은 9월에 개강하는 새로운 공부인 사회복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다. 사회복지란 것이 2000년대 들어서 세분되기 시작하였으며 인제야 관련 법들이 개정되고 세분되고 있다. 특히 난 사회복지 전공자가 아니라서 주변 사회복지 관련 정보가 부족한 상황인지라 막연하게 생각했던 목표를 대학원 졸업 전까지는 좁혀나가는 작업을 해야 한다.

 

사실 이 주 전 심각한 위염으로 (지하철에서 반 기절 했다. 요즘 시국에 인싸가 될 뻔했다. 코로나 아님…ㅠㅠ) 일상생활을 다 놓아버리고 좋아하는 운동도 2주간 쉬며 요양만 했는데 이제는 엉망진창이 된 일상생활도 되돌려야 한다. 아마 고강도의 스트레스에 진즉에 아팠어야 했는데 여유로움이 찾아오자 긴장의 끈이 풀린 게 아닌가 싶다. 만병의 원인엔 스트레스. 스트레스 관리가 정말 필수다.

 

그나저나 이제 해외여행은 2년간 갈 수 없을 것 같은데 이거 어쩌나 싶다.